[서울= 뉴스핌] 조한웅 기자= 의료정보 전송 플랫폼 전문기업 지앤넷이 13일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에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는 모든 병의원, 치과 및 한의원을 검색 지원하고 40여개 보험사로 전송하고 있으며 사진으로 첨부할 때도 데이터로 변환하여 보험사로 전달하는 '구디AI(인공지능)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30여개 EMR(전자의무기록)사들과 출력물 없는 실손 보험 청구를 지원하는 연동 표준모듈이 개발 완료돼, 금년내 순차적으로 2000여개 병원과 1만3000여개 의원이 지앤넷의 의료정보 전송 플랫폼인 '구디'에 참여하게 된다.
보맵은 보험과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전문 마이데이터기업이다. 맞춤형 보장 분석 솔루션으로 고객이 주도적으로 보험을 선택, 가입할 수 있게 만들고 간편 청구, 지자체보험 조회하기 서비스등으로 공급자 중심의 보험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보맵에서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미지= 지앤넷] |
지앤넷은 지난 1월 'Dr.구디(닥터구디)'를 출시하고 일상적 건강 관리부터 병원기록 조회 관리까지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증상 상담, 보험 진단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의료정보 전송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중 보험진단 서비스는 보맵과 제휴해 서비스한다.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보맵은 청구 데이터에 기반해 연령, 성별에 따른 선호 보험상품 분석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제휴로 '실손보험 빠른청구'의 출력물 없는 보험상품 개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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