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남 한 지자체 소속 행정공무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 모습.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2021.04.09 hjk01@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광주 광산구의 한 교차로에서 추돌 교통사고를 내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돌사고 피해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고, 사고 발생 지점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 일대를 수색해 붙잡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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