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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예루살렘' 한국기독교기념관, 건립추진 '착착'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7:29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7:30

디에이그룹컨소시엄과 설계·업무협약

한국기독교기념관 사무국에서 27일 관계자들이 설계계약 및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기념관 사무국 제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한국기독교기념관은 디에이그룹컨소시엄과 한국기독교기념관 건립과 관련한 '도시계획 및 설계 계약과 업무협약'을 27일 했다.

디에이그룹 컨소시엄은 국내 우수업체인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희주건축,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천안시 입장면 기념관 예정지 중 6만4000평 규모의 설계업무를 맡게됐다.

이에 따라 한국기독교기념관 건립은 특화된 설계 뿐 아니라 2차 본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앞서 지난 3월말엔 기념관 예정부지서 1차 사업 착공식을 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은 한국교회연합 기독교기념관 특별위원장 이영한 장로, 한국교회연합 기독교기념관 선교회 사무총장 안충수 장로, 한국기독교기념관 황학구 대표,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임흥순 사장, 희주건축 김세원 대표,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조영욱 상무, 에이에이에이프라이빗에쿼티 김용순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기독교기념관에는 136년 국내 기독교역사를 담은 세계적 기독교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예수상, 성서박물관, 대예배당, 노아의 방주, 예수의 무덤 등이 예정대로 들어서면 '동방의 예루살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한국기독교기념관은 국내외 선교사의 노후보장 프로그램, 개척교회 등 미자립 교회 지원 사업, 성경 시청각화 등 그동안 소외된 곳의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기독교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속화 할 것"이라며 "천안시, 관련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건립에 매진하는 한편 다양한 천안지역 발전사업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은 (사)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목사), (사)한국기독교인연합회(대표회장 심영식장로) 등 80여개의 교단이 동참하고 있으며, 창립특별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기념관 관계자는 "회원 건립헌금 등은 투명한 자금관리를 위해 KB신탁에 위탁·관리되고 있으며 특별 회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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