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승 눈앞' 욘 람, 코로나19 확진... '첫 무증상자 발생' PGA 투어 빨간불

기사입력 : 2021년06월06일 08:33

최종수정 : 2021년06월06일 08: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선두를 내달린 욘 람(스페인)이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기권, PGA투어에 빨간불이 켜졌다.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파72)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9개와 보기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욘 람. PGA 투어 무증상자 사례는 처음이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6.06 fineview@newspim.com

욘 람은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6타차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둔 채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마지막 18번(파4)홀을 파로 마친 욘 람은 PGA 투어 관계자로부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없었던 것은 '무증상자'였기 때문이다. PGA에서 매일 실시하는 1,2라운드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던 그는 3라운드 전 받은 코로나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촉박한 시간으로 인해 출전을 허락한 PGA는 3라운드가 끝나자마자 욘 람에게 '무증상 코로나 환자'임을 통보했다.

이 대회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를 포기한 사례는 있었다. 하지만 무증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욘 람은 지난 5월31일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고 PGA 투어에 알렸다. 이에 투어는 매일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고 클럽하우스 등 실내에는 들어가지 않는 조건으로 대회 참가를 허용했다.

이로써 욘 람의 PGA통산 6승은 물거품이 됐다. 기권으로 인해 콜린 모리카와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올라갔다.

욘 람은 즉시 2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PGA 투어에서 지금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욘 람까지 4차례다. 미국 선수로는 조던 스피스가 코로나 확진 판정후 복귀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무증상자 첫 발생으로 인해 그동안 소수의 갤러리를 허용한 PGA 투어 계획에도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날 4타를 줄인 김시우(26)는 공동 6위(5언더파 211타)로 도약했다.

김시우는 PGA 투어를 통해 "첫 두 홀을 보기로 시작해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조금 안 좋게 했다. 하지만 끈기 있는 플레이로 좋게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던 플레이 같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