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괌 입국때 격리 면제된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18일 06:39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06: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괌 정부, FDA 승인 백신 외 AZ도 면제 대상에 포함
우리 국민 1차 접종자 중 70% AZ 접종…괌 여행 늘어날 듯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달 19일부터 괌에 입국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도 격리를 면제 받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괌으로 가는 여행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업계는 관련 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괌 정부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 대한 격리 면제를 결정했다. 그 동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백신인 모더나, 화이자, 얀센 3종류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만 격리를 면제했던 괌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를 면제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괌 해변의 모습 [사진=픽사베이]

이에 우리나라 국민의 괌 입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1차 접종자는 1379만명으로,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37만7000명으로 70%에 달한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부터 싱가포르, 괌, 사이판 등 방역 신뢰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트래블 버블은 지역 간 코로나19 방역 신뢰를 바탕으로 백신 접종자의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제도다. 사이판은 6월 초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 대한 격리를 면제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정부의 트래블 버블 추진에 발맞춰 괌·사이판 노선을 시작으로 재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29일부터 인천~사이판,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차례로 재개한다. 각각 주 1회 운항으로, 현지시간 기준 사이판 노선은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20분 도착한다. 괌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함께 'IATA 트래블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IATA 트래블패스는 항공기 탑승 승객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나 백신 접종 여부를 전자방식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4일부터 주 1회 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지난해 3월 운항 중단 후 1년 4개월 만에 운항 재개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 출발 예정인 괌 노선 항공권 판매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에어서울은 8월 12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에어부산도 9월 괌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사이판 노선 주 1회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괌 노선 재개도 준비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외 입국자가 중요 사업상 목적, 학술·공익 목적, 장례식 참석이나 직계가족 방문 등 인도적 목적, 공무 국외출장 목적으로 입국한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다만 관광객의 경우 격리 면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예방접종을 완료해도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는 격리가 면제되지 않는다.

예방접종 완료로 인정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 승인 백신이다. 화이자, 얀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비쉴드(AZ-인도혈청연구소), 시노팜, 시노벡 등이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