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18일 유엔총회서 만장일치 연임 가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콘월에서 인사를 나눈지 며칠 만에 축하를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유엔 사무총장 재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G7 정상회의 정상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 문재인 대통령,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두번째 줄 왼쪽부터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 세번째 줄 왼쪽부터 UN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사진=청와대] 2021.06.13 photo@newspim.com |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감염병,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사무총장님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면서 "한국은 한반도는 물론 전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에 늘 유엔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확정됐다. 이날 열린 유엔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은 구테흐스 총장의 5년 연임 추천 결의안을 반대 없이 가결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쿠테흐스 사무총장과 인사를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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