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제주포럼] 한국, OECD 국가 경제복원력지수 2위…경제성과지수 10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평화연구원, 코로나19 국가별 복원력지수 측정

[제주=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이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 회원국 중 국가 경제복원력지수는 2위, 경제성과지수는 10위를 차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평화연구원은 26일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열린 제16회 제주포럼 마지막 날 '코로나19 위기와 세계경제: 국가별 복원력지수 및 순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평화연구원이 26일 2021년 제주포럼을 계기로 발표한 'OECD 국가 경제복원력지수(ERS)'에서 한국은 2위를 차지했다. 2021.6.26 [그래프=제주평화연구원]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은 ▲GDP 변화율 ▲투자변화율 ▲실업률 변화율 ▲정부부채 변화율 ▲경상수지 변화율 ▲인플레이션 변화율 6가지 항목을 기초로 측정한 OECD 국가 경제복원력지수(ERS) 2위를 차지했다. 국가 경제복원력지수 1위에는 그리스가 올랐다.

제주평화연구원은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 및 수준을 기준으로 한해 동안 그 국가의 경제 건전성, 안정성, 및 생산성이 종합적으로 얼마나 향상됐는지 그 상승(혹은 하락)율을 측정했다"며 "최근 널리 주목받고 있는 '회복탄력성'이라는 요인을 객관적으로 수치화, 측정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OECD 국가들 가운데 2020년의 한국경제는 2위 수준의 경제복원력을 보였다"며 "동시에 2020년 한국은 인구 백만명당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매우 적은 이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주평화연구원이 26일 2021년 제주포럼을 계기로 발표한 'OECD 국가 경제성과지수(EPS)'에서 한국은 10위를 차지했다. 2021.6.26 [그래프=제주평화연구원]

한국은 또 ▲1인당 국내총생산(GDP) ▲투자 ▲실업률 ▲정부부채 ▲경상수지 ▲인플레이션 6가지 항목을 토대로 거시경제 측면에서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의 건전성, 안정성, 및 생산성을 측정한 OECD 국가 경제성과지수(EPS)에서 10위를 차지했다. 국가 경제성과지수 1위는 네덜란드, 2위는 덴마크, 3위는 아일랜드, 4위는 스위스 순이다.

정승철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실장은 "OECD 국가들 가운데 2020년 한국은 경제성과가 우수(10위)하면서도 인구 백만명당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매우 적은 이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올해 4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데이터에서 정보를 추출했다며 "TOPSIS (Technique for Order Preference by Similarity to Ideal Solution) 방식을 사용해 지수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국제사회는 성장, 지속가능성과 더불어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인 복원력, 회복탄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기존 강대국들의 복원력 변화는 향후 세계질서를 전망하는 척도가 될 수 있으며, 개발도상국 및 저소득 국가의 복원력 강화는 이들의 정치∙경제∙사회적 안정을 위해, 나아가 지속가능한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평화연구원은 경제성과 및 복원력지수 개발을 통해 복원력과 회복탄력성에 대한 대중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뒤를 잇는 지속가능 및 회복탄력적 발전 목표(Sustainable and Resilient Development Goal: SRDGs)가 채택·시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