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공동명의 vs 단독명의, 어떤게 유리할까?…'종부세 공제비율' 따라 다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부세 공제 20%…단독명의, 공동명의보다 보유세 많다
종부세 공제 80%로 커지면? 내년부터 '단독명의' 더 유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여당이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하면 부부가 집을 '공동명의'로 소유하는 게 좋을까 '단독명의'가 유리할까. 결론은 "종부세 공제 비율에 따라 다르다"이다.

단독명의 소유일 때 종부세 공제 비율(고령자·장기보유 중복적용)이 20%로 작으면 공동명의로 하는 게 더 유리하다. 단독명의로 공제받는 종부세 금액이 워낙 적어서 공동명의일 때보다 보유세가 높게 나오기 때문이다. 반면 단독명의자가 종부세액을 최대 80% 공제받는다면 내년부터는 단독명의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 종부세 공제 20%…단독명의, 공동명의보다 보유세 많다

29일 뉴스핌이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에게 의뢰해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 12억2740만원인 아파트의 경우 공동명의일 때 보유세가 367만원으로 집계됐다. 보유세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농어촌특별세 등 각종 부가세를 합산한 금액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7.02 sungsoo@newspim.com

부부 공동명의 1주택 보유자는 현재 종합부동산세를 낼 때 1가구 1주택자 대상 기본 공제금액(9억원)이 아닌 일반 공제금액(6억원)을 각각 적용받아 부부 합산 12억원의 공제를 받고 있다. 1주택 단독명의 공제액인 9억원보다 3억원이 많아 더 유리한 셈이다.

만약 종부세 기준이 상위 2%에만 부과되도록 바뀌면 어떻게 될까. 올해 기준으로 전체 주택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가격대는 공시가격 기준 11억1000만~11억2000만원 선이다. 

공동명의자는 만약 상위 2% 기준이 공시가격 12억원 이상이 되면 '단독명의 방식'으로 변경 신청하면 된다. 그러면 이들도 1가구 1주택에 적용하는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받을 수 있다.

1가구 1주택자는 고령자 연령 또는 장기보유 기간에 따라 종부세가 공제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고령자의 연령별 공제율은 ▲만 60세 이상 만 65세 미만 20% ▲만 65세 이상 만 70세 미만 30% ▲만 70세 이상 40%다. 보유기간별 공제율은 ▲5년 이상 10년 미만 20% ▲10년 이상 15년 미만 40% ▲15년 이상 50%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6.28 sungsoo@newspim.com

단독명의자의 경우 종부세액 공제율이 20%에 그치면 공동명의자보다 보유세를 더 많이 내야 한다. 올해 공시가격 12억2740만원인 아파트의 경우 단독명의면서 공제율이 20%면 보유세가 441만원으로 집계됐다. 공동명의보다 보유세가 약 74만원 더 많은 것이다.

이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 내년에는 단독명의 보유세(567만원)가 공동명의(452만원)보다 약 115만원 많아진다. 오는 2030년에는 단독명의 1172만원, 공동명의 882만원으로 차이가 약 290만원까지 확대된다.

◆ 종부세 공제 80%로 커지면? 내년부터 '단독명의' 더 유리

반면 단독명의자가 종부세액을 최대 80% 공제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 오히려 단독명의가 더 유리해진다. 보유세의 주요 구성항목인 종부세가 크게 낮아져서다.

올해부터 과세기준일 기준 1가구 1주택자가 주택을 5년 이상 장기 보유했으면 연령공제 최대 40%(만 70세 이상), 보유기간별 공제 최대 50%(15년 이상)를 합쳐 종부세액의 최대 8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7.02 sungsoo@newspim.com

반면 공동명의는 이같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부부가 공동으로 1주택을 보유한 경우는 1가구 1주택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1가구 1주택자는 세대원 중 1명만이 1주택을 단독으로 소유한 경우 그 주택을 소유한 자를 뜻한다는 게 기재부 및 국세청의 시각이다.

우 팀장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아파트 공시가격이 똑같이 12억2740만원이면 올해 단독명의 보유세는 389만원으로 공동명의(367만원)보다 약 22만원 많게 나온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역전된다.

내년 단독명의 보유세는 440만원으로 공동명의(452만원)보다 12만원 적어진다. 오는 2030년에는 단독명의 718만원, 공동명의 882만원으로 차이가 164만원까지 커진다.

우 팀장은 "종부세 공제비율이 20%로 작을 때는 공동명의로 집을 소유하는 것이 보유세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반면 종부세 공제액이 80%로 크면 단독명의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이후 보유세 금액은 추정치라서 확정된 값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