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개인사업자 평균대출액 1.7억 돌파…50대·남성일수록 많아

기사입력 : 2021년06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6월29일 12:00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 0.40%…전년보다 0.07%p 증가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우리나라 개인사업자(기업)의 평균대출액이 1억716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40%으로 전년보다 0.07%p 증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일자리행정통계:개인사업자 부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말 기준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액은 1억7165만원으로 전년보다 515만원(3.1%) 늘었다. 대출잔액이 있는 개인사업자의 중위대출은 8988만원으로 전년보다 487만원(5.7%) 증가했다.

개인사업자의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40%로 전년보다 0.07%p 증가했으며 차주수 기준 연체율은 1.49%로 전년보다 0.03%p 증가했다.

2019년 일자리 행정통계:개인사업자 부채 [자료=통계청] 2021.06.29 204mkh@newspim.com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개인사업자의 평균대출은 1억9167만원으로 전년보다 619만원(3.3%) 증가했다. 여성 개인사업자의 평균대출은 1억4379만원으로 전년보다 404만원(2.9%) 증가했다.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남자 0.42%, 여자 0.36%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평균대출액은 50대가 1억982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1억8485만원 ▲40대 1억8123만원 으로 뒤를 이었다.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29세 이하가 0.63%로 가장 높았고 ▲30대 0.47% ▲40대 0.44% 순이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사회복지업이 5억86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어업이 2억928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건설업이 0.78%, 사업시설관리·임대업이 0.63% 순으로 높았다.

매출액이 10억 이상인 개인사업자의 평균대출은 8억2918만원이었으며 매출액이 3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1억2108만원이었다. 사업기간이 10년 이상인 개인사업자의 평균대출은 2억115만원이었으며 3~10년 미만은 1억8130만원이다. 

204mk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