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흥시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46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7.07 ndh4000@newspim.com |
확진자가 다녀간 사상구 소재 노래연습장 접촉자 조사에서 업소 종사자 1명, 이용자 5명, 지표환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표환자 포함해 해당업소 관련 확진자는 8명(이용자 6명, 종사자1명, 접촉자 1명)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사하구 소재 주점 방문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사하구 주점 관련 확진자는 12명(방문자 10명, 가족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 감성주점 관련해 G주점에서 방문자 7명(부산 6명, 경남 1명)이, A감성주점 방문자 1명, F주점 방문자 1명, C주점 방문자 1명(경남)이 각각 확진됐다.
추가 접촉자 2명을 포함해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12명이 늘어나 누계 44명(부산 확진 29명, 타시도 확진 15명)이다. 상세분류는 업소 방문자 32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0명이다.
수산업 근로자 집단발생과 관련해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전날 유증상자 1명이 재분류되어 지금까지 확진된 근로자는 12개 업체 80명(전남16명 포함)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32명, 퇴원 6009명, 사망 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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