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자릿수를 이어오며 감소세를 유지하던 대구시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번 대구시의 두자릿수 증가는 지난 2일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한자릿수로 줄어든지 엿새만이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2명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13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52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433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219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07 nulcheon@newspim.com |
중구 소재 클럽 연관 접촉자로 분류된 타지역 이용자 1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불어났다.
또 달서구 거주 '일가족6' 연관 n차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5명을 포함해 9명으로 증가했다.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대구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스웨덴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감염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5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신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91명이며 이 중 71명은 지역 내외 7곳개 병원에서, 2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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