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유흥시설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추가 확진자 59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526명으로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이 6일 오후 부산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1.07.07 ndh4000@newspim.com |
이날 확진자 중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촉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목욕장 1명, 교육시설 1명, 유흥주점 11명, 노래연습장 6명이다.
수산업관련 종사자는 9명이며 모두 격리 중에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수산업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92명, 가족 1명이다.
유흥주점 관련해 방문자 9명, 종사자 2명, 관련접촉자 3명 확진되고 재분류된 인원 포함해 지금까지 확진자는 모두 15개 업체에 85명이다.
노래연습장 관련해 이날 방문자 6명, 관련접촉자 2명이 확진되고, 감염원 조사 중에서 노래연습장 접촉자로 재분류된 2명 포함해 지금까지 확진자는 22명이다.
감염원 조사 중 사례에서는 유흥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에서 3명 확진이 되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확진자 중 입원 367명, 퇴원 6033명, 사망 126명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 이어 부산에서도 급증하자 이날 0시부터 오는 14일까지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유흥시설 6종과 노래연습장, 클럽 등은 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영업할 수 없다.
식당과 카페 등에서도 같은 시간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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