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지난 군포시에 이어 8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민자(더불어민주당·김포1) 도의원과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듣는 SOS 현장상담소 9회차를 김포시 통진읍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8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서 열린 SOS 현장상담소 모습 [사진=경상원] 2021.07.08 jungwoo@newspim.com |
경상원은 8일 기준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이 넘어감에 따라 수도권 현행 거리두기 조치 1주 연장 및 상향조정 고려 등의 입장을 발표한 상황에서 생업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시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분들의 현장의견을 듣고 정부 및 경상원에서 실시하는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SOS 현장상담소와 함께 진행된 정담회에서 신석균 마송리 상인회장은 정담회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소상공인 대출금리 인하 및 조건 완화 등 지원이 절실하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심민자 의원은 이날 정담회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분들과 도의회, 경기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지역 소상상인·자영업자분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항상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우 원장은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도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시작된 SOS 현장상담소가 어느새 9회차를 맞았다"며 "생업을 유지하기에도 바쁘신 소상공인분들의 현장으로 찾아가 열심히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할 수 있는 경상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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