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차 접종 마친 뒤 돌파감염 누적 11명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의 감염 확산세는 주춤했지만 군내 확진자가 연일 추가되고 있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강원도 원주의 공군 간부 1명과 철원의 육군 간부 1명, 강릉, 남양주, 철원, 고양의 육군 병사 7명 등이다.
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31사단 예비군지휘관들 [사진=31사단] 2020.08.20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강원도 철원 육군 간부 1명과 병사 4명은 휴가 복귀 후 코호트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강원도 원주 공군 간부와 강릉 육군 병사, 경기도 고양 육군 상근 예비역 병사, 경기도 군포로 휴가를 다녀온 남양주 육군 병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공군 간부와 남양주 육군 병사, 고양 육군 병사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돼 군내에서 권장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가 1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를 포함한 군내 누적 확진자는 1191명으로 집계됐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