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의 대표 여름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올해 영동포도축제는 판매와 홍보 중심의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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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포도축제. [사진=영동군] 2021.07.30 baek3413@newspim.com |
영동포도축제는 전국 최고의 명품포도인 영동포도 홍보를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열렸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계획했던 포도힐링음악회, 가두판매, 포도시식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군과 재단은 기존 4일간 진행되었던 축제기간은 대폭 연장했다.
추석 등 포도 판매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30일간 영동포도축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영동포도를 쉽게 구매하도록 네이버쇼핑, 쿠팡, 라이브커머스,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창구를 다양화 한다.
양무웅 재단 상임이사는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해 아쉽지만 온라인을 통해 영동포도의 우수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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