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3일 지역 내 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배의 미국 수출 준비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수출 총 계획 물량은 95톤이며 오는 18일 1차 27톤의 부산항 선적을 앞두고 선별인력 45명이 투입돼, 선별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군에 따르면 수출단가는 평균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이다. 품종은 원황과 황금을 시작으로 추석 이후에는 신고 품종이 출하되며 내년 2월까지 수출이 진행될 계획이다.
정복기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 지난해보다 배 작황이 양호해 수출 물동량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15일 정도 빨리 수출을 하게 되었는데 차질 없이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곡성 명품 배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