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료 전까지 특별 대비 태세 유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오마이스 북상과 관련한 농업부문 대응 현황과 태풍 종료 후 사후 조치에 관한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1.08.23 soy22@newspim.com |
이날 김 장관은 최근 지속된 비로 취약해진 지반과 농업용 시설 상황 등을 고려해 태풍이 종료될 때까지 특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배수장과 저수지 관리상황, 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수원 시설 점검, 벼·채소류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 등 부문별 사전 대비상황을 재점검했다.
아울러 태풍 종료 후 피해 상황을 즉시 파악해 병해충 방제, 응급복구 인력지원, 농기계 수리지원 등 응급복구 방안을 신속히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수 장관은 "태풍 이동에 따른 기상과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 저수지, 농업시설 등에 대한 세심한 관리·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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