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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 "인말샛 L-밴드 서비스용 제품 최초 국산화"

기사입력 : 2021년09월14일 13:13

최종수정 : 2021년09월14일 13:1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위성통신 시스템 분야 1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 이하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 인말샛(Inmarsat)의 L-밴드 서비스를 사용해 데이터 통신과 음성 통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FB250 과 Fleet One 제품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및 생산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플리트브로드밴드 서비스용 제품은 모두 해외 제조사에서 개발되어 수입 판매되어 왔으며, 인텔리안테크의 이번 제품 출시는 최초의 국산화 제품으로 그 의미를 더하게 될 전망이다.  

최대 284Kbps의 통신속도로 데이터와 음성통화 동시 접속이 가능한 FB250은 선박 운영, 안전 및 승무원 복지를 위해 최적화된 소형 솔루션으로, 동급 최고의 기능과 비용 효율적인 미래 지향적 기술은 경쟁 제품 대비 효율적인 장기 투자를 제공하여, 신규 건조 선박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FB250은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인말샛의 초고속 정지궤도 위성통신망인 플리트익스프레스(Fleet Xpress)의 백업장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내장 방화벽, 아날로그 음성 회신, Soft PABX 및 3G/LTE WAN 포트가 포함되어 어떤 서비스와도 호환되는 탄력적인 운영도 가능하다.

최대 150Kbps의 통신속도와 음성과 데이터 동시 통신 기능을 갖춘 Fleet One은 한 개의 RF 케이블로 연결이 가능하여, 보다 쉽고 간편한 설치와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 관리 프로그램 Aptus LX를 탑재해 보다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하며 동급 제품 최초로 와이파이 기능을 제공하여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FB250 및 Fleet One 두 제품 모두 해상의 안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위급 시에 해난구조센터로 바로 연결되는 인말샛의 505 긴급통화 서비스는 물론, 인말샛의 국제 해상 조난 및 안전(GMDSS) 서비스와의 호환성도 준비되어 있어 해상에서의 안전한 선박 운영이 보장 된다. 견고 하며 설치가 간편하도록 설계된 이번 제품의 출시로 어업 및 레저 선박뿐만 아니라 유조선, LNG 운반선과 같은 상업 선박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리안테크 성상엽 대표이사는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인말샛(Inmarsat)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신규 L-밴드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두 제품은 모두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비용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 우리의 글로벌 물류 역량과 전세계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효율적인 배송 및 설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차세대 터미널 국내 최초 상용화로 L-Band 해상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유연한 통신 서비스 결합을 통해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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