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5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린 25310.03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75% 하락한 9013.21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19% 떨어진 6425.22포인트로 출발했다.
섹터별로는 애플 테마주가 강세를 보인다. 한국시간 15일 새벽 애플이 2021년 가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 애플워치7,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유제품, 제약, 은행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카지노, 헝다테마주, 비철금속, 철강 등 섹터가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내림세를 연출 중이다. 메이투안, 텐센트, 징둥은 3% 이상 하락 출발했으며 콰이쇼우와 넷이즈도 각각 1%, 2%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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