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종태 강원 삼척시 대진어촌계장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종태 어촌계장은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 중 어촌계장으로는 유일하게 '2021 국제 연안정화의날'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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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태 삼척시 대진어촌계장(오른쪽)이 지난 16일 강원도환동해본부실장에게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삼척시청] 2021.09.17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 삼척시에 크게 피해를 가져온 태풍 제9·10호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많이 발생했으며 대진어촌계에서는 압롤박스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수수료 부담까지 하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매월 마을주민이 참여해 항포구 주변 청소 및 폐어구 정리 등 1~2회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종태 대진어촌계장은 항포구 내 무질서하게 방치돼 있는 불법 어구 수거에 꾸준히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의 각종 수산시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잘사는 어촌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국민 스스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연안정화 활동으로 맑고 깨끗한 해안가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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