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피코그램이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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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그램CI 2021.09.17 lovus23@newspim.com |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피코그램의 공모 주식수는 총 100만주로 이중 신주 비중은 90만주, 구주 매출은 10만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1000~1만2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10억~125억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19~20일, 일반 공모청약은 25~26일 진행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2002년 설립된 피코그램은 정수 처리 소재와 필터, 정수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2005년 원터치 자가 교체형 PnP 필터시스템 개발해 미국 와츠, 독일 스티벨엘트론에 공급한 바있다. 현재는 총 40여개 국가에 필터와 정수기를 수출하고 있다.자체 기술력을 적용시킨 직수형 정수기 '퓨리얼'을 출시해 B2C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정수기의 핵심 소재인 카본블럭 제조기술에 대한 국제 PCT 특허를 출원하고 미국 NSF 인증을 완료하는 등 소재부터 필터, 완제품까지 이르는 정수기의 토탈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피코그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5% 증가한 243억원, 영업이익은 281.2% 성장한 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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