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2일 오전 중국 증시에서 풍력발전 섹터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절강신에너지(浙江新能·600032), 상해전력(600021) 등 10개 이상 종목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임양전자(601222), 절강와룡전기그룹(600580) 등 종목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열린 '제4회 풍력개발기업 리더 좌담회'에서 국가에너지국 신재생에너지사(司)의 왕다펑(王大鵬) 부사장이 △육·해상 풍력발전기지 구축 △분산형 풍력발전의 농촌 보급 확대 △노후 풍력발전소 개조 등을 포함한 사업 계획을 언급한 만큼, 향후 풍력발전 수요 증가에 따른 업계 고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속 연간 신규 풍력발전 설비가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덕방증권(德邦證券)도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신규 풍력발전 설비 용량이 연평균 60GW(기가와트)씩 증가해 20%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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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