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30일 오전 9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아파트형 공장 건물 6층에서 승용차가 옆 건물 옥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50대)씨가 크게 다치고 차량과 옆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
인천 부평의 아파트형 공장 승용차 추락 현장[사진=인천 부평소방서] 2021.09.30 hjk01@newspim.com |
사고는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내며 6층의 진입 방지 시설과 유리창을 뚫고 옆의 전자회사 건물 옥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인근에 있었던 한 시민은 "추락사고 직전에 굉음과 함께 충돌음이 발생했다"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계속해 밟았던 것 같고 급제동할 때 생기는 '스키드마크'도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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