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최초로 '해병대의 산실' 포항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 군대, 대한 강군' 주제로 국군의 정예 강군 도약 의지 담아
연평도 포격전 유공자, 11년 만에 공훈 인정받아 훈포장 수여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국민의 군대, 대한강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군의 날 행사는 창군 이래 최초로 해병대 제1사단 인근 영일만에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방부 주최로 해병대 제1사단(이하 해병 1사단) 인근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포항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유튜브 캡처] 2021.10.01 nevermind@newspim.com

이번 국군의 날 주제는 '국민의 군대, 대한 강군'으로, 첨단 과학화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고,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강한 국군의 의지를 담고 있다.

포항에서 국군의 날을 개최한 것은 창군 이래 최초다. 포항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이 최초의 상륙전을 벌인 곳이자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중요 거점 중 하나였다. 또한, 1959년 해병 1사단이 주둔을 시작한 이래 정예해병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해온 곳이기도 하다.

올해 6월 취역한 해군의 최신 대형수송함(LPH)인 마라도함 함상에 마련된 본행사장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하여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각 군 총장, 해병대 사령관, 해병 1사단장 등 국방부 및 군 인사 20여 명, 연평도 포격전 유공자,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및 상륙작전 참전용사 50여 명, 보훈 단체 및 예비역 단체 관계자 2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탈환작전 당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고(故) 박정모 대령의 아들 박성용 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행사는 ▲대통령 입장 ▲개회사 ▲대통령께 대한 경례 ▲국민의례 ▲국방부 장관 환영사 ▲훈·포장 및 부대 표창, 창설부대기 수여 ▲대통령 기념사 ▲합동상륙작전 시연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사회는 해병 병570기 출신 방송인 김상중 씨와 박한나 육군 소령이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개발한 국산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을 이용해 마라도함으로 이동했다. 대통령이 탑승하여 '마린원'으로 명명된 헬기는 완전무장 해병 9명을 태운 채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마라도함에 입장한 뒤 행사장 전방에 배치돼있던 해군의 최신예 상륙함(LST-Ⅱ) 천왕봉함이 제병지휘부와 기수단을 태운 채 함포를 이용해 예포 21발을 발사하며 경례를 했다.

이어진 국기에 대한 경례 시 해병대 1기 이봉식 옹이 맹세문을 낭독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이봉식 옹은 통영상륙작전을 비롯하여 인천상륙작전, 서울탈환작전 등 해병대의 주요 전투에 참전하여 전공을 쌓은 역전의 용사다.

경례문을 낭독할 때 마라도함 앞에는 올해 8월 취역한 3천톤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이 태극기를 게양한 상태로 수면 위를 항해했다.

애국가를 제창할 때는 특수전 부대원 24명이 해외파병 부대기 19를 휘날리며 도구해안으로 강하하여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국군의 기상을 시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훈장 및 포장 수여식을 통해 연평도 포격전 당시 즉응태세 유지로 작전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적에 대한 적절한 상훈을 받지 못했던 해병들의 명예를 되찾아줬다.

지난 3월 26일 열린 서해수호의 날 최초로 공식 석상에서 '연평도 포격전'이라는 용어를 썼던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수 소령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천중규·김상혁 상사에게 인헌무공훈장을, 이준형 중사에게는 무공포장을 수여했다.

이들 해병에 대한 훈·포장 수여는 전투가 벌어진 지 11년 만에 문재인 정부에서 결정됐다.

또한, 육군 제51보병사단, 해군 군수사령부, 공군 제17전투비행단, 국군체육부대가 우수부대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성공적으로 수송한 '미라클 작전' 유공부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올해 창설하는 부대들에 대한 부대기 수여식도 이어졌다. 

청와대는 "육군 산악여단, 해군 해상초계기대대, 공군 탄도탄감시대대, 해병대 항공단 등 올해 말까지 창설 예정인 각 군 부대는 문재인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 2.0의 결과물로서 미래 강군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기념사 직후 도구해안을 향해 실시한 작전명 '피스 메이커(Peace Maker)' 합동상륙작전 시연은 마라도함 함교에서 김계환 해병1사단장의 출동 신고를 신호탄 삼아 일제히 전개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도구해안은 합동상륙작전을 훈련하는데 최적의 장소이며, 국군의 '합동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실제 상륙작전 시연에 앞서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군사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위성과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중고도 무인기(MUAV) 등 정보자산이 운용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어 공군·해군 공중전력 6개 편대 36대가 일제히 출격하여 핵심표적을 타격하는 장면을 재연했다.

항공 전력이 타격 작전을 마친 뒤 수중 장애물 제거를 위해 고무보트(IBS) 2대로 은밀 침투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요원을 필두로 상륙장갑차(KAAV) 48대, 고무보트 48대, 공기부양정(LSF) 1대 등 대규모 해상전력이 상륙돌격작전을 실시했다.

합동상륙작전 시연의 지휘 함정인 마라도함 주변에는 독도함, 이지스함, 잠수함 등 10여 척의 최신 해군함정들이 해상 제대를 편성하여 상륙함정들을 호위했다.

해군함정 위로는 각 군 헬기 전력이 출격하여 영일만 상공을 뒤덮었다. 아파치 공격헬기(AH-64) 12대가 상륙장갑차를 엄호했고, 대형상륙함 1번함 독도함 및 육상에서 이륙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6대, 다목적 기동헬기 블랙호크(UH-60) 6대, 기동헬기 수리온(KUH-1) 12대, 대형수송헬기 시누크(CH-47) 2대가 상륙병력을 싣고 목표 후방지역으로 기동하며 공중돌격했다.

해안에 상륙한 상륙장갑차 하차 병력이 목표 지역에 돌격해 대형 태극기를 펼친 뒤 해병 1사단장은 작전 성공을 알리는 임무 완수 보고를 실시했다.

태극기 게양 후 도구해안에는 각 군의 군가 메들리가 울려 퍼졌고, 작전 성공을 알리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빅토리 비행이 이어졌다. 이후 제병지휘부가 태극기로 이동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례를 하고 본행사는 마무리됐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