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1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화학비료 섹터가 낙폭을 확대하며 약세 흐름을 연출 중이다.
대표적으로 중국해양석유화학(3983.HK)이 6% 이상, 중국 XLX비료(1866.HK)가 3% 이상, 천진태달생물(8189.HK)이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북미 비료 가격지수는 최근 8%까지 오르며 톤(t)당 996.32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2008년 이래 최고치다.
이 같은 원재료 가격의 상승세와 최근 에너지 비용의 급등세는 화학비료 생산 및 운임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련 업계에는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 = 셔터스톡] |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