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3일 현재 A주 방산 테마주 다수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성비집성(成飛集成·002190)은 하한가를 찍었고, 북방네비게이션(北方導航·600435)과 중앙헬리콥터(中直股份·600038), AVIC선양항공(中航沈飛·600760), 광위복합재료(光威復材·300699) 등도 6%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방산 섹터 약세는 중국 국유 항공기 제조사인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이 보유 중이던 방산주 지분을 처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성비집성과 AVIC선양항공 등 다수 방산 업계 상장사들은 지난 12일 밤께 공시를 통해 AVIC의 지분 축소 계획을 밝혔다. AVIC가 처분하는 지분 규모는 종목별로 2~3% 수준이며, 12일 종가 기준 매각 지분 가치는 30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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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