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1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인(燐) 화학공업 관련주가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쓰촨 디벨롭먼트 로몬(002312), 의화화학(000422)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천금낙(川金諾·300505), 안휘육국화학(600470) 등 종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가 앞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할 계획을 밝힌 것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됐다.
리튬인산철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쓰인다. 코발트와 니켈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폭발 위험이 적으며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지만,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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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