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주기 관리서비스 시행 및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업계 최초로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청구하는 '결제주기 관리서비스'와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를 도입, 일률적인 카드 청구 주기와 전월 실적 조건 충족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퍼즐카드'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결제주기 관리서비스'는 결제일에 상관없이 1일부터 말일 한달 단위로 사용한 카드 대금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납부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0.28 tack@newspim.com |
MZ세대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일 중 1일~말일 이용금액이 청구되는 14일 결제일 선택 비중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독 높다는 점에서 착안, 퍼즐카드의 결제일을 14일 ~ 27일 중 선택하면 결제일 상관없이 전월 1일에서 말일까지 이용한 금액을 청구하도록 했다.
또한,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이 할인요건에 못 미치는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이용실적을 다음 달로 이월해준다. 미래 고객층인 MZ세대들의 목소리를 상품개발에 적극 반영한 결과다.
이 서비스는 전월 70만원 이상 이용 시 20만원 이용 실적을 다음 달로 이월해준다. 예를 들어, 9월에 90만원, 10월 40만원 이용 시 9월 이용금액 중 20만원을 10월 이용금액으로 이월해 10월 이용 실적이 60만원으로 인정되도록 하는 것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5000원, 해외 겸용(Master) 1만 8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퍼즐카드는 MZ세대 고객 관점에서 출발해 기존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플레이(play)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