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나주 한 도로에서 만취 운전한 30대 남성이 앞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이 일어났다.
28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7분께 전남 나주시 금천면의 한 도로에서 A(31)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SUV와 추돌했다. 이후 그 앞에 있던 또 다른 차량과 부딪히며 2차 사고가 났다.
경찰이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찰청] wideopen@newspim.com |
이 사고 여파로 뒤따르던 1t화물차·승용차 등 차량 4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A씨를 포함한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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