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위드코로나] 불 밝힐 밤거리에 자영업자 '기대'...일상 회복 시민도 '환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쪽에선 배달 음식점 등 출혈 경쟁 우려
2000명대 확진자 급증 우려 시선도

[서울=뉴스핌] 사건팀 = 정부가 29일 '위드 코로나' 1단계를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하자 자영업자와 시민들은 모두 환영을 표했다. 거리두기 장기화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고 모임을 자제하며 '집콕' 생활을 했던 시민들은 일상 회복을 반겼다.

경기 평택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40대) 씨는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영업 시간과 인원 제한이 풀려서 다행"이라며 "손실보상금도 바로 지급되고 있고 조심스럽지만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서울 홍익대 앞에서 주점을 하는 이모(50대) 씨는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그동안 소비를 억눌렀던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해 '보복 소비'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다만 위드 코로나로 자영업자간 무한 경쟁에 다시 빠질 수 있다는 경고하는 우려도 나온다. 배달 음식점과 홀을 둔 매장 음식점끼리 손님을 뺏고 뺏기는 출혈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모 씨는 "분명한 것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는 것"이라며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이 사라지만 배달 음식점은 주문량이 확 줄어들 것"이라고 걱정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다음달 1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 식당에 24시 영업 안내판이 걸려 있다. 이날 발표된 시행계획에 따르면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 또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되지만 식당·카페의 경우,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착석할 수 있다. 2021.10.29 kimkim@newspim.com

시민들은 위드 코로나를 반기고 있다. 직장인 김도현(31) 씨는 "그동안 못났던 친구들과 만나려고 약속을 미리 잡고 있다"고 했다.

직장인 최모(40) 씨는 "그동안 어딘가 답답한 부분이 이었는데 확 트이는 느낌"이라며 "오후 10시가 넘어서 집에 안 가도 된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술자리에서 시간에 쫓겨 불만이었는데 빨리 마스크까지 벗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했다.

직장인 이재빈(28) 씨는 "자영업자들이 방역을 위해 희생한 점을 감안하면 위드 코로나는 필요한 조치였다"며 "술을 좋아해서 회식자리 늘어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 회복되면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직장인 이모(31·여) 씨는 "회사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2년째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기도 했다"며 "위드 코로나 되면 집단활동 중 못하던 것을 할 수 있을까 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비대면 수업을 들으며 등교를 제한적으로 했던 학생들도 위드 코로나를 반겼다.

대학생 임효진(21) 씨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제대로 다녀본 적이 없고 한 번도 못 만난 동기도 있다"며 "빨리 위드 코로나를 확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모(24) 씨는 "비대면으로 하면 학점은 잘 나오는데 막상 배우는 게 없는 것 같아 등록금이 아까웠다"며 "위드 코로나로 대면 강의가 열리면 수업을 더 많이 들을 것"이라고 했다.

위드 코로나로 등교가 확대되는 가운데 학부모도 환영을 표했다. 특히 교육격차 해소를 기대했다.

중학생 3학년 자녀 1명을 둔 주부 민연지(48) 씨는 "아이들도 백신을 다 맞았고 친구들도 백신을 맞은 사람이 대부분인데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이 안 되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교육 격차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추가 교육 시스템을을 마련하든 과외비를 따로 지급하든 해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10.29 kimkim@newspim.com

다만 거리두기 완화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부푼 시민들이 외부 활동을 늘리자 확진자는 2000명대로 급증했다. 지난 28일 2111명에 이어 이날 2124명을 기록했다.

직장인 이모(31·여) 씨는 "위드 코로나 솔직히 걱정되고 우려된다"며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했다.

직장인 김모(31) 씨는 "백신을 맞았다고 감염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불안하다"며 "백신을 맞았지만 솔직히 별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서 한식집을 하는 김모(45) 씨는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며 거리두기를 풀어줘서 그렇다는 말이 나올까 걱정된다"며 "기대 반, 우려 반"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백신 접종 상관없이 사적 모임 인원을 10명(비수도권 12명)으로 확대하고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주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