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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브레인', 애플TV+의 첫 미스터리 스릴러…"미스터리에 감동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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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내에 상륙한 OTT 애플TV+에서 한국 첫 런칭 작품으로 미스터리 SF스릴러 'Dr. 브레인'를 선보인다.

김지운 감독은 3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은 유년시절 어두운 기억을 가진 한 천재 뇌 과학자가 성인이 돼서 그의 가족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기이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번 작품은 홍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스릴러로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장르 영화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독보적 필름메이커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Dr. 브레인' 출연진 [사진=애플TV+] 2021.11.03 alice09@newspim.com

이날 김 감독은 'Dr. 브레인'에 대해 "자기 뇌를 다른 사람과 동일화 시켜서 문제를 해결하는 독특한 방식의 스릴러이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끔찍한 사건의 비밀과 미스터리를 해결하면서 진실에 접근해 나가는 작품이다. 한 마디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뇌 추적극, 기억 추적극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사람 뇌를 들여다보며 자기 모습을 보고, 그 결핍을 보고 자신과 화해를 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원작 웹툰은 천재적인 뇌 과학자가 죽은 사람의 뇌에 접속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의 큰 주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설정이 추가돼 드라마 'Dr. 브레인'이 완성됐다.

김지운 감독은 "웹툰에서 그림 자체가 독창적이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누아르 풍이었다. 다른 사람 머릿속에 들어간다는 것,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싶다는 건 원초적인 욕구인데 그걸 사용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며 드라마 제작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웹툰에서 살인 미스터리를 풀기 위했다면, 드라마에는 더 많은 장면이 들어가 더 풍부하게 만들어 웹툰에서 없었던 의미와 감동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Dr. 브레인' 출연진 이선균(왼쪽), 김지운 감독 [사진=애플TV+] 2021.11.03 alice09@newspim.com

먼저 이선균은 이번 작품에서 천재 뇌 과학자이자 불운한 유년 시절을 겪은 이세원을 맡았다. 그는 "대본은 읽는 입장에서 다음 대본이 언제 나올지 궁금할 정도였다. 또 미스터리 추리극이지만, 가족애를 회복하는 이야기라 그런 재미도 있다. 차갑게 시작해 뜨겁게 마무리 되는 이야기가 너무 매력 있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유영은 이선균의 아내이자, 극중 이세원의 조력자인 정재이로 분한다. 이유영은 "사람의 뇌를 동기화 시키고 들여다본다는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다. 그 속에서 캐릭터가 성장해나가는데, 제가 그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 아내 역할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현실과 비현실적인 연기를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지혜는 "첫 드라마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 많은 기대와 설렘 등 복합적인 생각이 든다.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적으로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선균은 "감정을 공유하지 못하는 인물인데 감정이 없다는 걸 연기하는 게 리액션이 없고, 호흡이 없다는 거였다. 딱딱하기 연기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말투도 너무 굳어지는 게 늘어질까 걱정했다. 주위에 그런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떠올랐다. 감독님을 롤모델로 삼아 연기를 하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Dr. 브레인' 출연진 이재원(왼쪽), 서지혜 [사진=애플TV+] 2021.11.03 alice09@newspim.com

이유영은 "가장 어렵고 이해 안됐던 부분이 감정 없는 세원과 어떻게 연애를 해서 결혼을 했을까였다. 사람과 연기를 할 때 감정을 주고받아야 하는데 세원이 감정이 없어서 이선균 선배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촬영했다. 세원의 차가움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고 아픈 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아내이자, 강인한 엄마로 표현하려고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불이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뒤,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목숨을 끊으려다 혼수상태에 빠진 아내를 살리기 위해 뇌동기화를 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뇌 동기화'라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철저한 자문 하에 드라마가 제작됐다.

김 감독은 "한국 뇌 과학이라는 것을 대중적으로 알리신 분인 카이스트 정재승 박사의 자문을 받았다. 실제로 선균 씨가 하는 뇌 과학 언어들은 자문을 철저히 받았다. 뇌와 뇌를 연결하는 양자 역할이 가능하다고 하고, 쥐 실험을 통해 성공했다고 들었다. 너무 허황된 이야기는 할 수 없으니, 이론적으로 완성된 이야기와 실현 가능성 있는 과학적인 가설을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도록 드라마 안으로 가지고 들어왔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Dr. 브레인' 출연진 박희순(왼쪽), 이유영 [사진=애플TV+] 2021.11.03 alice09@newspim.com

특히 박희순은 "OTT 전쟁이 시작됐는데 애플TV+와 작업하면서 느낀 것은 보안이 철저하고 탄탄한 회사라 작품 끝날 때까지 제목을 몰랐다. 대본에 제목이 매번 바뀌어서 와서 매니저한테 작품 제목을 물어보기도 했었다. 아직도 작품이 베일에 싸여있는데, 그만큼 기대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재원은 "애플TV+에서 전폭적인 지원과 일을 단단하게 하는 느낌을 받았다. 아주 재미있고 안전하게 촬영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Dr.브레인'은 총 6부작으로 오는 4일 애플TV+에서만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한편씩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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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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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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