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영자도 관심 보인 '실버타운'...롯데호텔, 부산에 '5성급' 버전으로 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호텔 업계에선 처음...실버타운 최대 30곳으로 늘릴 계획
실버타운 말고도 의료·쇼핑에 놀이동산까지...'롯데 타운'으로 확장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50대 중반 전인 방송인 이영자 씨(53)가 돌연 실버타운에 입주할 거란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이씨는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도권 일대의 실버타운을 돌아본 후 벌써 노후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버타운 내 실내 골프연습실과 음악 감상실 등 시설을 둘러본 이씨는 "실버타운이 아니라 드림타운이다"라며 고령의 어머니와 7년 안에 실버타운에 입주 할것이라 말했다.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며 실버타운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급호텔도 나섰다. 롯데호텔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실버타운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부산을 거점으로 수도권 전역으로 실버타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급 요양 사업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목표다. 인구 고령화 시계가 빨라지면서다. 통계청에 다르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앞으로 60년간 높아져 2060년엔 국민 2명 중 1명(43.9%)가 고령자다. 올해 고령자 비율은 16.5%로 2000년보다(7.2%) 3배 뛰었다.

◆ 호텔식·의료 서비스 동시에...의료 시설 완비한 특급호텔서 여생을 보내

[뉴스핌 Newspim] 홍종현 미술기자 (cartoooon@newspim.com)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오시리아 메디타운(가칭 : 라우어 메디 시니어 타운)'에 조성하는 고급 실버타운인 시니어타운의 운영과 컨설팅을 맡는다. 국내 호텔업계에선 최초다.

시니어타운이 조성되는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12월 착공해 2024년 7월 오픈한다. 약 10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연면적 6만 1082㎡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인 시니어 타운은 양로시설 400가구와 노인복지주택은 600가구로 구성될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실버타운인 노인복지주택에 거주하는 600가구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타운은 한방병원과 주거와 의료를 연계한 리조트형 대형 복합시설이다. 롯데호텔은 시니어 타운 입주자를 관리하고 문화·여가·식음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롯데호텔의 총지배인과 주요 관리자가 파견돼 실버타운 운영을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AI·로봇·드론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식음료·식단·청소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강좌 외에도 홈오피스·홈트레이닝 등 특화된 주거공간을 구축하는 등 40여 년간의 롯데호텔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이 특급호텔 중 최초로 호텔식 컨시어지(안내·생활관리) 서비스를 실버타운 운영에 적용했다"라며 "시니어타운 입주자들의 주거서비스 전반에 관한 컨설팅 업무를 한다"고 말했다.

◆ 故 신격호 회장이 시작한 '실버산업'..."부산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확대"

[뉴스핌 Newspim] 홍종현 미술기자 (cartoooon@newspim.com)

 

특급호텔이 실버산업에 뛰어든 이유는 실버산업 시장의 성장세가 매섭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실버산업 시장 규모는 2010년 44조원에서 2020년 148조원으로 10년만에 100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부산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부산시 고령인구 비중은 19.8%로 전국 5위다.

롯데호텔은 실버산업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는 등 오랫동안 관련 사업을 고민했다. 지난해 6월에도 구직사이트에 실버산업 전문가를 찾는 구인공고를 올렸다. 부지조사와 계약을 진행하고 실버타운 실무를 총괄할 재경 업무 등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이들을 모집했다.

실버산업에 대한 관심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고 총괄회장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수년 전부터 관련 산업 진출을 모색했다. 실제로 롯데그룹는 2016년 어린이 재활전문병원인 보바스병원을 품었다. 최고급 노인요양병원으로 입지를 구축해왔으며 특히 호스피스완화 의료와 치매 분야에서도 많은 환자들의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알려져있다.

롯데그룹은 수도권 실버타운 조성을 위해 시장조사에 착수했다. 그룹 소유의 땅 위주로 부지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호텔은 향후 10년간 하남 등 수도권에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30개 이상 오픈한다는 목표다.

통상 프리미엄 실버타운은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입주 대기자로 등록해 기다려야 한다. 입주를 해도 약 8억에서 최대 20억까지 보증금을 내고 수 백만원의 이용료를 매달 지불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시니어타운 이용료와 보증금을 비롯해 입주자 모집 시기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실버산업은 오랫동안 준비한 신사업으로 당장 성과만 보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테마파크·힐튼 호텔·아쿠아리움·문화예술타운 등 주요시설이 모두 개관하면 온 가족과 함께 하는 시니어 주거단지가 형성됨으로써 부산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실버 세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단지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 현재 운영중이다. 내년에 50만여㎡ 규모의 테마파크(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가 열리는 등 대규모 롯데타운이 조성된다.

한편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한화건설의 책임 준공으로 오는 12월 착공될 예정이다. 올 6월에 하이투자증권과 하윤 등이 출자한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SPC) 썬시티가 롯데호텔과 사업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후 해당 SPC가 사업비 조달을 위해 275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모집하면서 하이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등이 투자기관으로 참여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