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 결합 '복합점포'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SC제일은행은 부산 해운대구 랜드마크인 주상복합단지 엘시티에 영업점과 PB센터를 개점했다고 2일 밝혔다.
엘시티지점·PB센터(이하 엘시티지점)는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엘시티포디움동 상가 3층에 위치한다. 고액 자산가 전담 직원(FPB RM)들과 투자자문전문가뿐 아니라 PB고객들의 세무 상담을 위한 세무사(제휴한 세무컨설팅업체를 통해 서비스 제공)가 상주한다. PB센터 업무는 물론 일반 은행 영업점 업무를 함께 처리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부산 해운대구 랜드마크인 주상복합단지 엘시티에 영업점과 PB센터를 개점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SC제일은행] 최유리 기자 = 2021.12.02 yrchoi@newspim.com |
SC제일은행의 자회사인 SC증권을 통해 은행·증권 창구를 동시에 갖춘 복합점포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 은행 상품인 펀드·신탁계약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금융투자상품까지 원스톱 거래가 가능해진다.
SC제일은행은 지난 7월 안양지점과 세종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엘시티지점까지 자산관리(WM) 특화점포를 개설했다. 지속적으로 특화점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게 디지털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엘시티와 같이 자산관리 고객들의 서비스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점포 신설 등 과감한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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