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4일 "선거운동 기획에 대해 이준석 대표에게 전권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4일 오후 부산시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있는 북항 재개발 홍보관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2021.12.04 news2349@newspim.com |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산시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있는 북항 재개발 홍보관을 찾아 "정치 100년사에서 최초 나온 30대 당대표이다. 이 대표가 기획하고 결정한 부분을 수용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는 전날 밤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첫 합동유세에 앞서 나란히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부산지역 주요 현황을 살피기 위해 찾은 북항 재개발 홍보관에서 이 대표를 치켜세우며 우애를 과시한 것이다.
그는 부산을 합동유세 첫 일정으로 잡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산이 우리나라 산업화와 민주화의 전진기지, 60년대 부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서 물류와의 중심으로 용두산 공원에 올라가서 배가 몇 대 왔는지, 지금 경기가 어떻고 나라 경제가 어떤지 상황을 알 수 있다"면서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국민의 먹고 사는 것이다. 선거 운동, 전국선거운동의 출발이 부산이 맞다"고 했다.
선대위 1호 영입과 관련해서는 "선대기구의 인재영입이 보여주기식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선거운동에 참여 가능한 분들을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오른쪽 네 번째)가 이준석 당 대표와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4일 오후 부산시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재개발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1.12.04 news2349@newspim.com |
그러면서 "청년인재는 공모도 하고 당 조직의 관여했던 분도 포함한다. 청년보좌역을 모든 선거 조직에 총괄이든 조직이든 청년보좌역을 둘 것이다"며 "의사 결정도 한다. 내년 3월 8일까지 중앙, 지역 선대 등 보완 보강돼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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