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서울 집값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강남 일대는 여전히 견고한 모습이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치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5층)가 지난달 15일 28억 2000만원에 손바뀜 됐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8월 거래된 27억 8000억원으로 3개월 사이 4000만원이 뛴 것이다.
대치은마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재건축 단지이지만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인 작년 5월에는 77㎡기준 19억5000만원(7층)에 거래됐다.
앞서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일대 총 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 일대는 국제 교류 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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