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 넘게 나왔다.
예방접종 시설로 변신한 열차 밖에서 남아공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2021.08.30 [사진=로이터 뉴스핌] |
현지 매체 시티즌이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의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날 하루 확진자는 2만2391명으로 집계됐다.
남아공에서 2만명대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7월 이래 처음이다.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최근 남아공의 확진자 수치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오미크론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가우텡주(州)가 53%, 콰줄루나탈 12%, 웨스턴케이프 10%, 노스웨스트 6% 순이다.
이날 검사 양성 판정율은 29.8%에 달한다. 누적 확진자 사례는 309만3452건이다. 사망자는 이날 22명 늘어 9만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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