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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자회사 람다256, 700억원 투자 유치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09:31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09:31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Lambda)256은 기존 투자사, 주요 벤처캐피탈과 전략적투자자로부터 총 700억 규모의 시리즈B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람다256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로 2019년 3월 분사 설립됐다.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개발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상용화했다. 루니버스는 상용화 이후 3300여 고객사들이 사용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업비트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에 구축과 운영에 루니버스 NFT 기술을 적용해 대용량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국내 트래블룰 솔루션인 VerifyVASP를 출시하고 12개 이상의 거래소에 적용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자들은 BaaS 기술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갖는 중요성과 람다256의 성장율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전략적 투자자로 신규 참여한 대림,신한, KB, SBI 등은 BaaS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루니버스 컨소시엄 체인과 NFT, DID 등의 고객사이자 공동 사업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들 전략적 투자사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이미 비즈니스의 핵심역량으로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며, 관련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고속성장중인 블록체인 클라우드 시장의 리더로서 루니버스가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그동안 국내·외 고객사들과 함께 블록체인 적용시 겪는 성능, 사용성,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신규 요구사항들을 루니버스에 추가하면서 고객과 함께 성장했다"며 "이번 투자에서 확보한 자금은 우수 인재 확보, 국내·외 사업 및 루니버스 생태계 확대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2022년 NFT, 증권형 토큰 발행(STO) 등 자산화 분야에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사진=람다256)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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