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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WTI 2%↑…3주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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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재고 감소 효과 지속
연준 리스크 딛고 상승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1달러(2.1%) 상승한 배럴당 72.38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시장은 전일 미국 원유 재고 및 내재 수요에 대한 낙관적인 데이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발표 이후 우려를 떨쳐버리면서 상승했다. 또 오미크론 우려도 다시 잠잠해졌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감소폭은 더 확대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458만4000 배럴 감소한 4억2828만6000 배럴로 집계됐다.

더 프라이스퓨처스 그룹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필 플린은 마켓워치에 "이 같은 수치는 추수감사절 이후 시장에 만연한 오미크론에 대한 두려움이 과장됐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원유 재고는 정상 시즌 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는 오미크론이 경제와 여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가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EIA의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전략 석유 비축 지역을 제외한 미국 원유 및 제품의 총 재고는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현재 미국 재고는 2016~2020년 5년 계절 평균보다 7900만 배럴(6%) 낮고 2015-2019년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5900만 배럴(5%) 낮다.

또 연준이 전일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규모를 월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연준은 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기존보다 3개월 앞당긴다고 발표했으며 본격적인 금리 인상을 위한 발판을 다지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필 플린 분석가는 마켓워치에 "연준의 명확성 때문에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시장은 연준이 너무 공격적일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이제 우리는 연준의 입장을 정확히 알게 됐으며, 투자자들은 유럽의 오미크론 제한에 대해 덜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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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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