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7일 현재 A주 철강 섹터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주파이프(金洲管道·002443)가 9% 가까이 올라 있고, 내몽고악이다사(鄂爾多斯·600295)도 2% 이상 상승 중이다.
중국 당국이 사실상 부동산 규제 완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부동산 건설 프로젝트 착공에 속도가 붙으면서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섹터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재정부 관계자가 채권 신규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주로 교통·신에너지 등 관련 인프라 건설에 중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인프라 건설이 활성화하면서 철강 수요를 더욱 촉진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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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