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흥국생명은 오는 2023년 4월을 목표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 사업은 보험·금융 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시대의 고객니즈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보험 업무 전반을 개편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춘원(오른쪽에서 세번째) 흥국생명 대표와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열린 '차세대 시스템 구축 보고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2021.12.17 204mkh@newspim.com |
먼저 노후화된 기간계 시스템 개편과 고도화 작업에 우선 착수한다. 상품개발, 보험계약·심사 등 보험 핵심 업무를 간편화하고 경영관리·재무회계 등 업무 전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채널 고도화도 함께 진행한다. 영업채널의 경우 가입설계와 청약 프로세스 간소화 등이 진행되며 고객채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현한다.
박승철 흥국생명 상무는 "이번 사업은 시장경쟁력 강화와 고객 서비스 제고, 디지털 기반 기술 구현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