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공공의료 확산 주력"
[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대한한의사협회 소속 2600여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이재명이야말로 공정한 의료정책을 펼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의사협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지지선언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전대미문의 펜데믹 상황에서 공공의료는 완벽하게 작동하지 못했다"며 "국민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는 공정한 보건의료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당시 성과를 치켜세웠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낭독한 공이정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은 "이 후보는 이제까지 시립의료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산후조리비 지원 등 공공의료 강화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 등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던 양방 중심의 의료계 패러다임을 바꿔냈다"고 덧붙였다.
김병욱 민주당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은 "선대위 공식 출범 후 대규모 지지선언은 오늘이 처음이다. 전국 2600여명의 한의사분들께서 용기를 내주셨고, 이재명 후보는 내년 3월,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직능본부장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는 보건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지지선언에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이정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6명이 한의사 모임 대표로 참석했으며,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이후에는 이 후보를 지지하는 2768명의 한의사 명단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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