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의원 등 5분 발언...내년 첫 의사일정 1월 18일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의회는 이날 대덕구청장이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일부사업(2건) 관련 예산 1500만원을 삭감한 5189억 4500만원을 최종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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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대덕구의회] 2021.12.21 nn0416@newspim.com |
또 이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관련 조례안과 규칙안 등 20개 안건과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이경수‧박은희 의원의 5분 발언도 진행됐다.
이경수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에서 신탄진역이 배제된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부선이 신탄진 지역을 동서로 나누며 지역 간 균형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에서 신탄진역이 배제됐다"면서 "신탄‧석봉‧덕암‧목상동 등 신탄진 4개 동 주민들이 서명운동 등을 통해 염원하고 있듯이 신탄진-석봉동 연결 구조의 신탄진역 개량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박은희 의원은 계족산 태양광시설 논란과 관련해 "선제적인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계족산 내 태양광시설 구축 사업과 관련 일각에서 오해를 하고 있다"면서 "태양광시설은 이미 개발된 공영주차장의 공중공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가림막에 의한 차량 보호 등 환경‧경제‧편의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볼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태성 의장은 폐회사에서 "내년에는 8대 의회가 마무리되는데 남은 기간 구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귀를 기울여 경청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첫 의사일정인 제261회 임시회는 내년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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