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는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8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우수에는 송림마을3단지, '우수'는 도안호반베르디움2단지, 휴먼시아4단지가 선정됐다. 장려에는 송림마을4단지, 도안휴먼시아10단지, 반석마을2단지, 장대드림월드, 죽동푸르지오 등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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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송림마을3단지 아파트에서 열린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현판식. [사진=대전 유성구] 2021.12.21 nn0416@newspim.com |
시상 아파트에는 최우수 1000만원, 우수 500만원, 장려 100만원 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최우수아파트에는 현판도 수여했다.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실시했다. ▲탄소포인트제 단지(개인) 가입건수 ▲전년도 대비 에너지(전기, 수도) 사용 절감률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아파트들은 다양한 사업들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 눈길을 끈다.
송림3단지아파트는 태양 전지를 활용한 버스킹 공연을 추진했으며 도안호반베르디움2단지는 단지 내 거주하는 아이들과 함께 탄소포인트 가입 홍보 방송과 QR코드 스티커를 직접 제작해 각 가정에 배부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사회의 탄소중립은 주민 분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