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2일 중국 증시에서 수소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설인(雪人股份·002639)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웅도전력(雄韜股份·002733), 부서특수장비(富瑞特裝·300228)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각 지방정부의 수소에너지 육성 정책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지난 17일 선전(深圳)시는 2025년까지 수소산업 규모를 500억 위안, 2035년에는 2000억 위안으로 확대하는 등의 목표를 담은 '수소산업 육성 계획(2021~2025년)'을 내놨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베이징, 상하이, 허베이, 쓰촨, 산둥 등 지방정부가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 및 시행방안을 발표했고 광둥, 충징, 저장, 허난 등 지방정부가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정책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증권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둥성 북부의 최대 수소충전소인 '사오강(韶鋼) 산업단지 수소충전소'가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광둥성 당국은 앞서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200개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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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