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올해 구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2021년 구정 베스트 7'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11월부터 약 2달 동안 44건의 후보사업에 대해 1차 심사와 주민, 공무원, 정책자문단, 구의원, 출입기자 등 총 1383명의 투표를 거쳐 7개의 우수 시책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주택가 내에 주차면을 구획하고 거주자와 방문객에게 주차면을 배정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북구형 거주자 우선주차장 조성·운영 사례가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12 kh10890@newspim.com |
또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코로나19 극복 힐링 지원, 주민의 발이 되는 북구 마을버스 노선 신설, 유휴 국·공유지 무상임차를 활용한 청소차 차고지 확보가 우수 시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집에서 편하게 배우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광주 유일 드론특화도시 조성·운영, 상습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문흥동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도 선정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활동과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했던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구민중심 혁신행정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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