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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지난해 누적 회원 222만명…133% 증가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0:34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0:34

2030 세대, 신규가입 비율 과반 이상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작년 한 해 동안 누적회원 및 직원 수 증가, 신규 코인 상장 수 등의 성과를 종합한 기업 성장세를 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2021년 고객 누적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을 가장 유의미한 성과로 꼽았다. 코인원의 2021년 12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약 222만명으로 전년 대비 133%가량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코인원 가입자의 연령대 또한 1년 사이 큰 변화를 보였다. 2021년 신규 회원가입자 중 30대가 34.04%로 가장 많았고, 20대(26.17%), 40대(23.54%), 50대(11.80%) 순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전년 대비 20대의 신규가입 회원 비중이 약 9% 증가했다는 점이다. 20대 급증에 힘입어 일명 2030 세대의 신규가입 비율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2021년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이 뜨거웠음을 입증했다.

코인원 사무실 전경 모습. (사진=코인원)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다변화된 고객 성향에 맞춰 코인원은 작년 4월 기준 주요 거래소 중 처음으로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재개했다. 이와 더불어 24시간 채팅상담과 전화상담까지 오픈하는 등 1년 365일 온‧오프라인을 통한 민원 접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그 결과 전년 대비 고객 민원 대응률이 304% 이상 높아져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가상자산 시장규모의 확대와 함께 코인원의 기업 규모 역시 크게 성장했다. 전년도 대비 직원 수가 53% 증가하며 현재 130명에 이른다. 민원 대응 서비스를 위한 고객센터 인력 2배 이상 확충 및 AML센터를 비롯해 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한 전직군 세 자릿수 채용을 단행한 결과다. 올 해 250명까지 직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코인원은 2021년 한 해 총 38종의 신규 코인을 상장했다. 그러면서도 상장 기준은 엄격하게 둬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정책을 유지했다. 코인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상장 정책 및 유의종목 심사 기준을 투명하고 세분화해 공개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의 거래 선택 폭을 넓히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발굴이라는 거래소의 책무를 다하기 위함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2021년은 가상자산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코인원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의미 깊은 한 해였다"며 "올해도 메타버스, NFT 등 보다 다양해진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를 통해 신규 투자자의 가상자산 시장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거래소 시스템 안정화 및 안전한 투자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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