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1일 중국 증시에서 '헬리코박터균' 테마주가 강세를 연출 중이다.
아태제약(亞太藥業·002370), 화삼제약(華森製藥·002907)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를 찍었고 아보제약(亞寶藥業·600351) 등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독성학프로그램이 발암물질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헬리코박터균) 등 8종을 추가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지난 2001~2014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평균적으로 59%에 이른다며 위염, 위암, 소화성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 진단검사와 예방,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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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