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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이번엔 인니發 원자재 수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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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알루미늄 원료 보크사이트 수출 중단 예고
보크사이트 생산량 세계 5위‧매장량 6위
전기차‧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등 사용량 늘어
알루미늄 가격, 1년새 45%↑...추가상승 우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엔 알루미늄 원료 수급에 비상등이 켜졌다. 알루미늄 원료인 보크사이트의 주요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수출 중단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국제 공급 감소, 가격 상승 등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기업들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전기차와 풍력 터빈 타워‧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산업에 알루미늄 사용량이 큰폭으로 늘고 있어 장기화될 경우 생산차질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12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10일 한 행사에서 올해부터 보크사이트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알루미늄 가격 추이 [사진=한국자원정보서비스] 2022.01.12 yunyun@newspim.com

보크사이트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알루미늄의 가장 주된 원료다. 알루미늄은 음료수 캔과 비행기·자동차·가전제품 부품, 건설 등 다양한 산업용 용도로 쓰인다. 또한 전기차와 풍력 터빈,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로 산업이 옮겨가면서 사용량이 큰폭으로 늘고 있다.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보다 70㎏ 많은 평균 250㎏의 알루미늄이 투입된다. 풍력 터빈 타워,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많이 활용된다.

사용처가 확대되고 시장 수요 증가와 함께 공급망 문제도 점차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보크사이트 매장량 1위 국가인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수요·공급 불일치로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318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10년내 가장 높은 가격이다.

또한 지난해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서 발생한 전력난으로 생산공장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기도 했다. 알루미늄은 보크사이트를 전기분해 만들기 때문에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된 태양광 패널 사진 [사진=LG화학] 2021.10.19 yunyun@newspim.com

결과적으로 지난해 1월 톤당 2025달러에서 전날 2950달러로, 지난 한해 동안 알루미늄 가격이 45% 인상됐다. 

여기에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보크사이트 수출을 금지하면 가격이 더 뛸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한해 보크사이트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2300만 톤으로 세계 5위, 매장량 기준 6위다. 

업계에서는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가 니켈 수출을 전면 중단하면서 니켈 가격이 급등했던 사례를 언급한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의 매장량·채굴량 세계 1위 국가다.

인도네시아는 자국 제련 산업 육성을 명분으로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했다. 이후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이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공장 설립, 제련소 투자 등 적극 나서게 됐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이번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를 발표하면서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을 '성공사례'로 언급했다. 그는 "니켈 수출을 중단한 이후 오히려 관련 수출액이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니켈에서 거둔 성공을 보크사이트, 구리, 주석, 금 등 다른 원자재에도 적용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구리 수출도 중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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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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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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