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베이징올림픽서 사상 첫 '로봇·자율주행차 성화 봉송' 본다

기사입력 : 2022년01월29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1월29일 09:18

[서울=뉴스핌] 배정원 인턴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로봇과 자율주행차가 성화 봉송을 하는 최초의 올림픽이 될 전망이다.

베이징청년보 등 중국 매체는 최근, 쉬즈쥔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 부총장의 말을 빌어 "베이징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로봇과 자율주행 등 미래지향적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화 봉송은 2월2일부터 4일까지 베이징과 옌칭(延慶), 장자커우(張家口) 지역을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 2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공원 융딩 강변에서는 수륙양용 로봇과 휴대용 수중 로봇이 성화 봉송 토치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봇이 로봇에게 성화를 전달하는 것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인턴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에는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이 최초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진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에서 삼성 갤럭시Z플립3의 색상을 변경하는 로봇의 모습. 2022. 01. 28. jeongwon1026@newspim.com

이어 서우강 공원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정해진 경로를 따라 성화를 봉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쉬주쥔 부총장은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대중의 흥미를 키워 산업 발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이 생활의 이념을 바꾸고, 서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선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성화 봉송에 이어 개막식 규모도 크게 축소된다.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개막식은 지난 2008 하계 올림픽 당시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중국 신화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이번 올림픽 개막식은 규모를 축소해 매우 간소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성화대 디자인과 점화 방식은 매우 혁신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인턴기자 = 메인 프레스센터 식당에서 음식을 조리한 로봇이 점심을 배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방역 우선' 원칙에 따라 식당에서 스마트 안내 로봇과 조리 로봇이 활약할 예정이다. 2022. 01. 28. jeongwon1026@newspim.com

지난 2008 하계 올림픽 개막식은 약 1만5000명의 대인원이 참여, 4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 2022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는 1/5 수준인 3000명의 인원이 참여, 공연시간도 100분으로 축소됐다.

개막식과 성화 봉송 규모가 축소된 것은 코로나 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0시 기준으로 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베이징에서는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은 증상이 약한 감염자를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하며 공식 통계에서 제외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코치 등 관계자들은 중국에 입국하기 96시간, 72시간 전에 PCR 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서를 베이징 공항에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입국장으로 나오기 전 한번 더 검사를 받아야지만 경기장과 선수촌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코로나19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인 만큼 더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