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 공연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퍼포먼스는 2100만 뷰
남자 농구 경기 하프타임 쇼 공연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코로나 팬데믹의 위험 속에서도 데뷔 첫 미국 투어를 무사히 마쳤다.
고스트나인(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은 지난달 15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진행된 첫 미국 투어 'MEET&LIVE TOUR in US <INTO THE NOW>'를 성공리에 마쳤다.
고스트나인은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까지 총 4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첫 공연 당시 고스트나인은 "이렇게 실제로 미국에 있는 '고스티(팬덤명)'를 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미국 첫 대면 콘서트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코스트나인'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3주간의 미국 공연투어를 무사히 마쳤다. [사진=마루기획] 2022.02.04 digibobos@newspim.com |
고스트나인은 'Vision', 'Think of Dawn', 'Reborn', 'Trigger' 등 강렬한 에너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야간비행 (Flying At night)', '밤샜다 (Up All Night)', 'Monday to Sunday', 'Antenna'를 잇달아 선보이며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최근 활동을 마친 'NOW : Who we are facing (나우 : 후 위 아 페이싱)'의 타이틀곡 'Control (컨트롤)' 무대에 앞서 포인트 안무인 '마왕춤', '런웨이춤', '마에스트로춤' 등을 관객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이후로도 'TRIANGLE', '큰물에서 놀아 (SPLASH)', 'Peace', 'W.ALL', 'SEOUL'에 이어 앙코르 곡 '꿈길 (Way to you)', 'COSMOS'에 이르기까지 1년 4개월간 발표한 다수의 곡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공연을 꽉 채웠다.
또 고스트나인은 지난달 29일 스탠퍼드 카디널과 UCLA 브루인스(BRUINS) 홈 남자 농구 경기의 하프타임 쇼 공연에 올랐다. NCAA(전국대학체육협회)에서 K-POP 그룹이 공연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 만큼 고스트나인은 'K-POP 슈퍼루키'로서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86층 전망대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총 팔로워 6300만 명에 달하는 11명의 인플루언서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쳐 총 21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총 3주간의 미국 투어를 마친 고스트나인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순간이라 그런지 이 모든 게 꿈인 것 같다. 우리의 꿈을 이뤄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너무나 기다렸던 순간이라 마음이 벅차다. 앞으로도 우리의 음악으로 더 큰 힘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고스트나인은 미국 투어 'INTO THE NOW'를 통해 '지금 (NOW)의 고스트나인'을 주제로 한 '나우 (NOW)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투어 기간 내 4개 도시 VIP 티켓 매진과 더불어 LA, 샌프란시스코, 뉴욕에서 진행된 팬 사인회 매진 등 의미 있는 기록을 잇달아 세운 만큼 향후 글로벌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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